• 2008년 말 현재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1년전(10만 032㎢)보다 108㎢가 늘어난 10만 140㎢이지만 논ㆍ밭ㆍ임야는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토지를 용도에 따라 28개 지목으로 지적공부에 등록한 자료를 지적통계 연보로 발간하여 배포한다.

  • ▲ 우리나라 국토 ⓒ 뉴데일리
    ▲ 우리나라 국토 ⓒ 뉴데일리

    자료에 따르면 국토는 늘었지만 논은 1980년보다 16.3%(1524㎢), 2007년보다 0.5%(37㎢)가 감소했고, 밭은 1980년보다 6.1%(777㎢), 2007년보다 0.6%(67㎢), 임야는 1980년보다 2.4%(1,583㎢), 2007년보다 0.1%(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도로ㆍ대지ㆍ하천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도로는 가장 큰 변동폭을 기록하여 1980년 보다  96.0%(1.343㎢) 2007년보다 2.6%(70㎢)가 증가했다.

    도로와 대지의 증가는 고속도로 확충ㆍ신도시개발 등 국토 이용ㆍ개발정책에 중점을 두었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16개 시ㆍ도 중 경상북도가 전 국토의 19.1%인 1만 9028㎢로 가장 넓으며, 광주광역시가 국토의 0.5%인 501㎢로 가장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시ㆍ광역시 중에는 울산광역시가 1058㎢로 가장 큰 도시로 나타났다. 또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넓은 시군구는 홍천군 1819㎢ 가장 작은 시군구는 3㎢의 부산광역시 중구였다.

    현재 우리나라 전 국토 면적 중 민유지(개인 소유)는 54.3%인 5만 4219㎢로 가장 많으며, 국유지는 23.7%인 2만 370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