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룹 SS501의 김현중(23)이 국내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일본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 연합뉴스
    ▲ 그룹 SS501의 김현중(23)이 국내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일본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 연합뉴스

    그룹 SS501의 김현중(23)이 일본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도쿄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SP미디어 측은 8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일본에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 홍보 활동을 펴는 도중 고열에 시달려 병원 진단을 받은 결과 8일 오전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 때는 김현중이 열이 39.5도까지 치솟는 등 전형적인 신종플루 증세를 보였으나 오전 타미플루를 투여한 후 안정을 되찾아 지금은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현중을 포함한 SS501 멤버들은 지난 5일 일본으로 출국해 '꽃보다 남자' 프로모션에 한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갑자기 김현중이 고열을 호소해 휴식을 취하다 병원 검진 결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부랴부랴 신종플루 치료제를 복용한 것이라고.

    다행히 지난 7일 먼저 귀국한 SS501의 다른 멤버들은 별 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김현중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인해 이달 말 새 음반 발매를 앞둔 SS501의 향후 스케줄에 재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 신종플루에 걸리면 보름 정도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하며 완치 판정이 내려져도 최소한 닷새 정도는 더 기다려야 입국이 허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