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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과학멘토가 주최하고 수원대학교 WISE 경기지역센터가 주관한 '2008 과학체험캠프'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소재 초등학교 5개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과학, 수학, 정보, 공학 등의 다양한 주제를 접하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수원대 과학 캠프는 올해 많은 변화를 맞이하였다. 우선 4년간 같이 해온 화성교육청이 올해는 함께 하지 못했고 프로그램에도 많이 변했다. 매년 진행된 과학체험 활동 이외에 친구들과 조를 이뤄 다양한 주제를 같이 풀어가는 프로그램인 과학팀미션, OX 과학골든벨 등이 추가되었다. 또 (주)그랜드포트가 작년에 이어 참여하여 1일차에는 로봇체험활동이, 2일차에는 라인트레이서 로봇 조립체험이 각각 진행되었다.
WISE 경기지역센터장 조봉희 교수는 참여 학생들에게 "과학 꿈나무들이 모인 이번 캠프에서 재미있는 과학, 체험하는 과학, 호기심이 생기는 과학을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하였다. 수기초등학교 이철구 교장선생님은 "아직 대한민국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못했는데 여러분 중에서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남겼다.
이번 캠프 활동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은 어린이는 최우수상 고은빈(배양초교)을 비롯 우수상 정수연(동화초) 전태웅(상봉초), 장려상 서지형(수기초) 송창근(봉담초)이고 배양초등학교 1조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