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종 전 국회의원이 지난 3일 열린우리당을 힐난하며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박 전 의원은 구랍 25일 노무현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글을 낸 이후 이날 다시 열린당을 비난하며 여권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박 전 의원은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발송한 글을 통해 "애국심은 없고 기득권만을 지키려는 이기심 뿐인 열린당은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라"며 "평화 개혁 세력으로 100년가는 정당 만들겠다던 호언은 간데없고 3년만에 지리멸렬했다"고 평가했다.

    박 전 의원은 "평화를 만들겠다더니 북핵사태로 돌아왔고, 개혁하겠다더니 친북 반미 노선으로 바꿔 안보는 무너지고 자유민주주의 질서마저 위태롭게 했으며, 보수와 진보의 개념도 몰라 친북 좌경이 진보라고 착각하며 국민을 잘못된 이념으로 이분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이 실정하고 국가를 깽판으로 만들어 가고 있을때  여권이란자들이 애국심이 없으니 나라가 이모양"이라고 한탄했다.

    끝으로 "매천, 면암같은 민족정신과 우국충정을 가진 이가 하나도 없으니 이지경이라면 백기투항하고 어설픈 신당을 만들것이 아니라 매천,면암의 정신을 본받고 국민앞에 하루빨리 속죄하라"라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