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 할 수 있고 남자는 '무조건 승락'해야 하는 절호의 기회가 있다면, 절대 빼앗기고 싶지 않은 '그 남자'는 누구일까?

  • ▲ '먼저 프로포즈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 강동원(좌), 2위 이승기(우) ⓒ 연합뉴스
    ▲ '먼저 프로포즈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 강동원(좌), 2위 이승기(우) ⓒ 연합뉴스

    온라인 사이트 시네통(http://cinetong.com)이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4년에 딱 하루 여자가 프로포즈 할 수 있는 2월 29일에 내가 먼저 프로포즈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을 묻는 이색 설문을 실시한 결과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강동원이 54.5%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강동원의 뒤를 이어 예능계와 광고계를 섭렵한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31.8%로 2위를 차지해 여성 팬들의 열렬한 구애를 받았고, 천정명이 13.6%로 3위, 이민호가 그 뒤를 이었다.

    투표에 참여한 시네통 회원들은 댓글을 통해 “실제로 이런 남자들이 내 옆에 있었으면…”, “강동원에게 프로포즈 한다면 꿈만 같을 것”, “프로포즈 데이가 실제로 있다면. 진짜 한번 해보고 싶다~” 등의 댓글과 함께 이상형 남성에게 먼저 프로포즈 하고 싶은 욕구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프로포즈 데이'는 4년마다 찾아오는 윤년 2월 29일 여자가 남자에게 프로포즈한다는 기발하고 달콤한 이야기를 통해 유쾌발랄한 러브스토리 그린 드라마로, 특히 이날에는 ‘여자가 청혼하면 남자들은 무조건 OK해야만 한다’는 여자들에겐 행복하고, 남자들에겐 난감한 설정이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