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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몬드를 찾는 자들의 잇따른 죽음의 원인은 무엇일까. 6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죽음의 계곡’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에 대해 방송했다.

    시베리아 북서쪽의 한 계곡에 다이아몬드가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돌자, 이를 노리는 사냥꾼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모두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 후 이 계곡은 죽음의 계곡, 저주의 계곡으로 불리며 사람들의 발걸음은 점차 뜸해졌다.

    전문가들은 이 일대에서 사냥꾼들의 잇단 사망이 지질 구조상 지하의 특이한 분화구 형상을 띤데다 자기에 의한 방사능 유출의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이즈베스티야 신문은 “러시아의 고고학, 지질구조, 다이아몬드 및 물리학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자들이 저주의 게곡 진위여부를 입증하기 위해 오는 8월 탐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죽음의 계곡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신비한 마법을 지닌 ‘꽃의 요정 나리폰’의 실체가 공개됐다.

    이어 2005년 이탈리아 치비타베키아 법원에서 “인간의 능력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은 ‘마리아의 재판’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