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년 가짜뉴스 중 최악의 가짜뉴스 10개 발표황근·함운경·오정환·김우석·이동재 등 석학 5人 발제·토론
  • 자유언론국민연합(공동대표 김주성·김태훈·이준용·이철영)이 오는 31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3 상반기 10대 가짜뉴스 시상식 & 기념토론회'를 주최한다.

    2023가짜뉴스시상식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이준용·이철영·전진국)가 주관하고 새미래포럼(회장 전진국)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생산·유포된 가짜뉴스 중에서 최악의 가짜뉴스 10개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악의 10대 가짜뉴스'는 가짜뉴스선정위원회에서 엄선한 30개의 가짜뉴스를 네티즌 투표를 통해 1~30위로 추린 뒤 3차 전문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짜뉴스 근절과 공정한 언론 창달을 위해 노력한 5명의 개인과 단체가 공로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 기념토론회는 KBS 보궐이사로 취임한 황근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가짜뉴스의 악성진화와 반민주주의"라는 주제발제로 포문을 연다.

    이어 △함운경 네모선장 대표가 "가짜뉴스의 폐해" △오정환 MBC 전 보도본부장(MBC노동조합위원장)이 "현장에서 바라본 가짜뉴스" △김우석 방송통신심의위원이 "방심위 가짜뉴스 심의의 문제점과 대책" △마지막으로 가짜뉴스의 실제 피해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가짜뉴스의 생성과 파장"이라는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