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시위 국회의원과 추종 인사들 언행은 야만 수준객관적 사실 제쳐두고 혹세무민 괴담만 양산
  • <우리가 동방야만지국(東方野蠻之國)인가?>

    민주당과 IAEA 사무총장과의 간담회 모습은 참담하고 부끄럽다.
    전문가 면전에 “일본 편향적 검증” “일본이 음용수로 마시든지 공업·농업 용수로 쓰게 하라”는 등 민주당의 막말은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의 한숨뿐 아니라 분노를 사고도 남을 무지·무례이다.
    입국 시 “100만 유로 받았냐”는 시위대의 방해로 화물통로로 공항을 나왔던 그는 간담회 후에도 시위대의 소란으로 국회 후문으로 빠져 나왔다.

    민주당과 윤미향 의원 등 10명은 일본으로 달려가 총리공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일본 자민당 중의원은 “설명·반론에도 어쩔 수 없는 상대는 정중하게 무시해야 한다”며 이들을 비난했다.
    지식인을 자처하는 도올 김용옥은 최근 그의 ‘도올주역강해93’ 강의에서 “IAEA는 일본과 미국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조직···원전을 더 만들어 세계에 장사를 해먹자는 조직”이라며 혹세무민에 열을 올렸다. 

    일부 국회의원과 지식인들의 야만 수준의 막무가내가 국격에 먹칠을 하고 있다.
    IAEA 사무총장이 오죽하면 “한국인은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북핵을 더 걱정해야 한다”고 했겠는가!
    동방야만지국(東方野蠻之國)이란 말이 나올 만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