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0월1주차 정례조사… 긍정 32%, 부정 65.8%정당 지지도, 민주 49.2%·국민의힘 35.2%·정의 3%
  • ▲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전주 대비 0.8%p 상승한 32%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7일 전국 성인 2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1주차 윤 대통령 국장 수행 긍정 평가는 32%다. 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3.7%다.

    부정 평가는 65.8%로 0.2%p  하락했다. 매우 잘못함 59.6%, 잘못하는 편은 6.3%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2.2%p↑), 60대(3.9%p↑), 40대(3.5%p↑), 무당층(5.6%p↑), 국민의힘 지지층(4.2%p↑)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3.7%p↑), 30대(7.2%p↑), 자영업(6.6%p↑)등에서 상승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정감사에서 일부 상임위에서 '비속어' 논란이 있었지만 '비속어' 이슈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조사에 의해 사그라든 것으로 평가된다"며 "'본격 사정 국면' 대 '전 정권 성역 없는 조사'로 이슈가 급전환됐다"고 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9.2%, 국민의힘이 35.2%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3.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1%p 내렸다. 정의당은 3%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