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정부에 수입 축산물 무관세 적용 조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협의회는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전국의 소, 돼지, 닭 사육 농가를 사지로 모는 수입 축산물 무관세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책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구를 묵살하고 축산물 무관세 수입을 강행한다면 전국의 축산농민과 230만 농업인들이 연대해 강하게 저항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