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씨어터, 오는 13일 전세계 154개국에 라이브 송출
  • ▲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포스터.ⓒ신스웨이브
    ▲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포스터.ⓒ신스웨이브
    4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아름다운 넘버들을 미리 만난다.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열리는 '번지점프를 하다'의 시츠프로브(공연 개막 전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춰보는 리허설)를 실시간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시한다.

    메타씨어터는 그동안 뮤지컬 '태양의 노래' '잭 더 리퍼'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 '이퀄' 등의 다국어 자막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과 시츠프로브 생중계, VOD 서비스 등 K 뮤지컬을 글로벌 팬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배우 이병헌과 故 이은주가 주연한 동명의 멜로 영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무엇으로도 잊혀 지지 않는 사랑의 기억 속으로 뛰어드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메인 테마곡인 왈츠부터 '그대인가요', '그런가 봐', '그게 나의 전부란 걸' 등 넘버들이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2년 초연 이후 세 차례 무대에 오르며 한국뮤지컬대상,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수상하는 등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신스웨이브가 제작을 맡은 2022년 버전의 '번지점프를 하다'는 8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된다. 시츠프로브에서는 감미로운 선율의 넘버 15곡을 공개한다.

    운명적인 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 '서인우' 역에 이창용·조성윤·정택운, 인우의 첫사랑 '인태희'는 최연우·이정화·고은영, 태희를 떠올리게 하는 행동과 말로 인우를 혼란에 빠트리는 '임현빈' 역에는 정재환·렌(최민기)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해외에 정식으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츠프로브는 전세계 154개국에 라이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