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저기온 -7℃…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
  • ▲ 2월 18일 오후 날씨. ⓒ기상청
    ▲ 2월 18일 오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 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온도가 계속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상청은 "동해상은 바람이 세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 낮 최고기온은 3~10℃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7℃ △인천 -6℃ △춘천 -12℃ △강릉 -4℃ △대전 -12℃ △대구 -9℃ △부산 -2℃ △울산 -5℃ △전주 -7℃ △광주 -5℃ △제주 2℃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6℃ △인천 3℃ △춘천 6℃ △강릉 8℃ △대전 9℃ △대구 9℃ △부산 9℃ △울산 8℃ △전주 8℃ △광주 10℃ △제주 11℃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