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 29℃… 제주‧전남 비 소식
  • ▲ 9월 11일 오후 날씨. ⓒ기상청
    ▲ 9월 11일 오후 날씨. ⓒ기상청
    토요일인 1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전남 남해안 지역에도 5mm 내외의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중부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 낮 최고기온은 27~30℃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0℃ △인천 21℃ △춘천 18℃ △강릉 20℃ △대전 20℃ △대구 19℃ △부산 21℃ △울산 19℃ △전주 20℃ △광주 20℃ △제주 24℃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9℃ △인천 27℃ △춘천 29℃ △강릉 30℃ △대전 29℃ △대구 30℃ △부산 28℃ △울산 29℃ △전주 30℃ △광주 29℃ △제주 29℃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