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첫 단독 예능 '시드니 선샤인'으로 안방극장 공략
  • ▲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박성원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박성원 기자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호주 여행을 계획 중인 팬들이 계시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은 게 있다며 자신 만의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23일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웹 예능프로그램 '정은지의 시드니선샤인' 공동 인터뷰에 참석한 정은지는 '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호주 여행지(여행상품)가 있느냐'는 질문에 "스카이다이빙을 강추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촬영 차 지난 6월 말 호주 시드니로 훌쩍 떠나 '나홀로 여행'을 즐기고 온 정은지는 "이미 많은 분들이 버킷리스트로 선정하셨을 만큼 호주는 스카이다이빙을 여러 번 해도 질리지 않는 멋진 풍광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태어나 두 번째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는 정은지는 "이번엔 절대로 눈을 감지 않으리라는 각오로 임했는데 생각보다 공기가 차가웠다는 점 정도만 빼고는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 ▲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박성원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박성원 기자
    정은지가 두 번째로 추천한 버킷리스트는 샌드보딩(Sandboarding)이었다.

    정은지는 "많은 분들이 '모래 썰매'를 타시길래 도전했는데 처음엔 타는 곳이 너무 높아 겁이 덜컥 났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데에서 판자 하나만 타고 밑으로 내려가는 방식이라 정말 안전할까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막상 타고보니 모래가 무척 부드러워 아주 재미있게 잘 탔다"고 밝혔다.

    또한 정은지는 "호주에 왔을 때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비가 많이 와 일정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비가 와서 나름 좋은 장점들을 떠올리니 이런 아쉬운 점들이 싹 사라졌다"며 "여러 면에서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줬던 시간들이었다"고 술회했다.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은 23일 오후 5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LifetimeKorea)에서 선공개되며, TV 채널로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