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사진 올리며 류화영과 '연인 사이' 뉘앙스 풍겨류화영 소속사 "친한 사이일 뿐 연인 관계 아냐" 부인
  • 다이나믹듀오 매니저 출신 방송인 엘제이(본명 이주연·41)가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25)과 나란히 찍은 '커플샷'을 대량 방출해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새벽 엘제이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대부분은 두 사람의 '다정한 한때'를 찍은 셀프 카메라 사진들이었다. 엘제이는 각각의 사진에 "#항상고마워. 류화영 #djdoc #이하늘 #형님 #감사합니다 #용기이빠이 #전형님보다한살어립니다" 같은 해시태그를 달아 류화영과 자신이 '연인 사이'라는 뉘앙스를 짙게 풍겼다.

    엘제이가 이하늘을 언급한 것은 얼마 전 그가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힌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하늘도 나이 어린 여친과 결혼을 앞두게 됐으니, 16살 어린 류화영과 만나는 자신도 용기를 얻게 됐다는 얘기.

    그러나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인 류효영은 엘제이에게 "오빠 다들 오해하잖아요. 왜 이런 사진 올리는 거예요?"라고 물으며 "우리 허락 받고 올리는 것도 아니면서 왜 오해할만한 글로 자꾸 괴롭혀요. 왜 그래요. 진짜. 지워요"라는 댓글을 달아, 엘제이가 류화영의 동의도 없이 해당 사진들을 올렸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한편 류화영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은 "엘제이와 류화영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라며 오해와 억측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출처 = 엘제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