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경찰 수사 소식에 '발끈'"빵 한번 더 가겠다" 큰 소리
  • 지난해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로 물의를 빚었던 한서희(23)가 뜬금없이 '워밍아웃(워마드 회원임을 시인하는 행위)'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서희는 9일 오전 '워마드' 운영자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내가 워마드"라며 "운영자 대신 나를 잡아가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워마드'는 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는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남성 혐오 사이트를 일컫는다.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족치려면 나를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웜련들을 위해서 빵 한번 더 가겠다."

    한서희는 지난달 12일에도 '성체(聖體) 훼손' 논란으로 '워마드'라는 단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2위까지 오르자, "또 개 XX 시작하냐? 워마드 패지말고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나 기사화하라고. 내가 없는 말했냐. 진짜 여혐민국 개 환멸나네. X까쇼 시벌"이라는 과격한 말을 내뱉은 바 있다.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경찰 수사망에 오른 워마드 운영자 A씨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 한서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