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호란(丁酉胡亂)'에 맞서는 방법

    중국정부나 중국인들은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는 특성이 있다.
    반드시 외부에서 강한 자극을 주어야 정신 차린다.

마중가(중국 전문가)      

  가히 정유호란(丁酉胡亂)이라 해도 과언아닌 중국의 횡포다 : 
  
  한국 상품 '불매운동(不買運動)', 한국 관광을 금지하는 '금유령(禁遊令)', 화장품 수입을 불허하는 '금수령(禁輸令)', 전세기편 신청을 거부하는 '금비령(禁飛令)', 복수 비자를 취소하는 '금첨령(禁簽令)', 한류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한령(限韓令)', 한국산 자동차 배터리 사용을 제한하는 '한전령(限電令)', 롯데마트 영업을 정지시키는 “금매령(禁賣令)', 한국산 식품의 통관을 '폐관령(閉關令)', 한국 모바일 게임의 수입을 금지하는 '금희령(禁戱令)', 공개적으로 해커 공격을 선포한 '흑객령(黑客令)', 중미 합작 롯데제과 공장을 폐업시킨 '정공령(停工令)',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혐한(嫌韓) 교육을 지시한 '혐한령(嫌韓令)', 중국인 크루즈 유커 하선을 금지하는 '禁下令' 등등 그들이 궁리해 낼수 있는 모든 명목의 보복 방식을 다 생각하고 있다. 대국으로서 치졸하기 그지 없다. 
  
  며칠 전에는 중국 퇴역장군이 성주 골프장을 포격하자고 했다. 
  
  병자호란이 아닌 정유호란이다.
이 호란 속에 국론은 분열되어 대권주자라는 사람들이 중국에 부화뇌동하여
사드설치를 백지화하자고 한다.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인조 임금 앞에서 친명(親明)파와 친청(親淸)파가 말싸움만 하며 다투고 있을 때 최명길의 한탄이 380년이 지난 오늘에까지 전해져 귓전을 울리고 있는 듯하다. “성 밖에는 말[馬]먼지가 자욱하고 성 안에는 말[言]먼지만 자욱하니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나라 정부나 관련기업들이 중국의 사드 보복에 어영부영하며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중국 관련 전문가들이 완전히 어안이 벙벙해서 과감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고작해서 한다는 소리가 대안을 찾자라든가 혹은 보조금을 지불하자라든가 하는 소극적이고 무력한 대응책만 내 놓는다. 그럴수록 중국인은 더욱더 기고만장해진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하다. 
  
  중국정부나 중국인들은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는 특성이 있다. 반드시 외부에서 강한 자극을 주어야 정신 차린다. 그렇지 않고 자신들이 잘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까지 기다리노라면 그들은 오히려 한국인들이 지금 속수무책하여 두려움 속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이라고 믿게 된다. 
  
  중국은 흑룡강성, 사천성, 내멍구에 거대한 초지평선 레이더를 설치하여 한반도를 탐지하고 있다. 더욱이 산동성에 있는 중국군의 JY-26레이더는 2000년부터 한국 상공에서 비행하는 미 공군 F-22를 밀착 추적하는 레이더다. 중국은 이런 사실은 완전히 엄폐하면서 음흉하게 우리 사드만 반대한다. 
  
  지금 우리 정부는 반드시 강경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날카롭게 중국에 맞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대응하여야 한다. 그래야 중국의 야만적인 횡포가 끝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弱者로 보여 끝없이 괴롭히고 횡포를 거듭할 것이다. 중국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떳떳이 주장하여야 한다. 
  
  1) 성주 골프장의 사드부지 제공은 대한민국 정부의 결정이다. 당신들이 롯데를 제재하는 행위는 야만적인 횡포다. 롯데는 무고하다. 당장 롯데 제재행위를 취소하라. 지금은 사드부지 제공했다고 롯데를 제재하고 다음에는 사드를 운영하는 미군에게 채소와 식량을 제공했다고 한국 농민을 제재하겠는가? 
  
  2) 자국 관광객의 한국 여행 자유를 박탈하는 것은 독재국가의 특징이다. 지금처럼 자국민에게 자행하는 여행제한 조치는 終局에는 국민의 저항에 부딪칠 것이다. 
  
  3) 사드 배치에 대한 내정간섭을 걷어치우라. 만약 당신들이 횡포가 계속되면 앞으로 사드의 추가도입도 고려할 것이며 전술 핵의 도입도 고려할 것이다. 
  
  4) 한국의 반도체 D램의 중국수출을 전면 중단할 수 있다. 중국의 거의 모든 첨단기업 이 영향을 받을 것이다. 중국에서 PC 및 서버용 D램 등에서 70%가 넘는 시장을 한국 산이 점유하고 있다. 
  
  5) 당신들의 압력으로 우리가 우리의 사드배치를 백지화하리라고 생각하면 어리석은 오산이다. 대한민국은 당신들에게 백기 투항한 몽고가 아니다. 완력으로 우리를 압살하겠다는 어리석음은 하루빨리 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