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짝 윤건, 과거 '장수원 능가할 발연기' 선보여…'하이킥'서 사팔뜨기 괜찮아요?

가수 윤건의 발로 한 듯한 연기가 재조명 되면서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윤건은 과거 인기리에 방송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음악선생님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한 예로 해당 캡쳐와 관련된 장면에서 윤건은 박하선에게 "왜 내 머릿속에 들어오냐"며 "자꾸 즐거운 마음이 들게하는 바람에 더 이상 슬픈 곡을 쓸 수 없게 됐다"며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이어 "왜 내 마음에, 내 머릿속에, 내 영감에 허락도 없이 들어왔어요?"라며 박하선을 타박했다. 이후 박하선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려 하자 윤건은 "나한테 집중해요! 나한테!"라며 호통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당시 적은 양의 대사를 소화하면서도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어색한 모습을 보여 연기력 논란까지 있었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매력으로 어필돼 후반에는 오히려 하나의 개성있는 캐릭터로 인식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윤건은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에서 배우 장서희와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