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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희열이 홍정희 탈락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본격적인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배틀오디션 2라운드에서 안테나뮤직에서는 홍정희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배민아가, JYP에서는 알맹이 맞붙었다.

    홍정희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애달프면서도 절제된 창법으로 열창했다. 하지만 1위 알맹, 2위 배민아에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홍정희의 트레이닝을 맡았던 유희열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았고, 박진영과 권진아 등도 함께 눈물을 보였다.

    애써 감정을 추스린 유희열은 “태도와 노래하는 모습이 정말 좋다. 3주동안 반대로 많이 배웠다. 다음에 녹음실에서 난 피아노를 치고 있을테니 꼭 가수로서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다.

    홍정희는 잠시 눈물을 보였지만 “나중에 <스케치북> 녹화장에 찾아가겠다”라며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유희열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희열 눈물 짠하더라”, “홍정희 대진운이 너무 안 좋았다”, “유희열 눈물 애제자를 아끼는 진정성이 느껴져”, “유희열 오열 가슴 뭉클해”, 진“유희열 눈물에 나도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희열 눈물, 사진=SBS K팝스타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