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진수산시장]과 전국 7개 수산물 공판장의 거래 물량이
    9월 저점을 찍고 10월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인한 소비 위축이 본격화된  9월 한달,
    전년 동기 대비 노량진수산시장은 70억원,
    수협 7개 공판장은 41억원이 줄어드는 등
    거래금액이 20~13% 가량 급감했다.

    그러나 10월 들어서는 전년대비 감소율이 6%대로 올라,  
    거래가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고 수협중앙회가 12일 발표했다.

    꽃게, 전어, 대하 등 제철 수산물 수요가 크고,
    겨울철 수산물인 굴도 출하되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굴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하면서 수산물 소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수협은 이에 맞춰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전국수산물 한마당 대축제>를 연다.

    수협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동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15개 조합이 지역 특산품을 할인 판매하고
    무료 시식코너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