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우 쪽잠

    최지우 쪽잠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측은 극중 복녀 역의 최지우와 막내 혜결 역의 강지우가 촬영장에서 잠든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촬영이 잠시 중단된 틈을 이용해 세트장 소파에 누워 있다가 그대로 잠에 빠져든 상황이다. 강지우는 마치 엄마 품에서 잠 든 것처럼 평온한 모습이고 최지우는 친 딸 같은 강지우를 뒤에서 꼬옥 끌어안고 있다.

    두 사람은 동화에 나오는 숲속의 공주처럼 자는 모습도 아름다운 이들의 모습이 미소 짓게 만들었지만 한편으론 애잔한 마음마저 들게 했다.

    최지우는 많은 촬영분량으로 인해 하루 3~4시간 밖에 자지 못하고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촬영이 빈 틈을 이용해 차량이나 세트장 옆 대기실에서 쪽잠을 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지우는 제작진과 성인 배우들 배려 덕분에 상대적으로 스케줄이 덜 빡빡한 편이지만 절대적인 분량이 많아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강지우는 연일 계속되는 일정 때문에 촬영장을 집처럼 최지우를 엄마처럼 여기며 한 가족같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11회는 10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지우 쪽잠,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