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설명회 참가, 전기차 배터리 등 신기술 선보여
  •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 연합뉴스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 연합뉴스
    자동차 부품시장 공략에 나선 <LG그룹>이 
    독일 <BMW>본사에서 
    [자동차부품 설명회]를 열었다. 
    10일 <LG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자동차부품 관련 5개 계열사 임직원 80여명이 
    독일 뮌헨 <BMW> 본사에서 [LG 서플라이어 테크데이 2013] 행사를 열었다.
    [서플라이어 테크데이]는 <BMW>가 비정규적으로 
    자동차부품업체를 초청해 여는 행사다. 
    <LG>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2년 전에는 <삼성>도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코트라>에서 국내 중소기업을 모아 
    [서플라이어 테크데이]를 열기도 했다.
    <LG>는 이번 설명회에서 
    <LG화학>이 만드는 [전기차용 배터리], 
    <LG이노텍>의 [모터]와 [센서], 
    <LG전자> [내비게이션]·[차량용 오디오 LED 조명] 등을 소개했다. 
    박혜영 BMW코리아 총괄매니저의 설명이다.

    <BMW>는 자동차부품 구매 경쟁력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플라이어 테크데이]를 개최하는 등 
    기술력 있는 회사를 찾고 있다. 

    이번 <LG>의 행사는 많은 인원이 참여해 
    다양한 부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본사 역시 <LG>의 강한 의지를 느꼈을 것이다.


    한편 <BMW>의 자동차부품사업 규모는
    약 4조원 규모로 현재 국내 업체들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