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포토그래퍼 보리(본명 이보경)가 향년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보리는 지난달 말 새벽 귀가하던 중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다 8일 오전 11시경 사망했다.

    국내 대표 여성 포토그래퍼인 보리는 지난 2011년 <무한도전> 달력프로젝트와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사진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특히, 최근 작업을 마치고 배포된 배우 유승호의 군 입대 전 화보집인 <트래블 레터>가 보리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한편, 보리의 빈소는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고인의 뜻에 따라 화환과 조의금은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