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이하 일베)가 악성 댓글 논란에 휩싸였다

    한 일베 사용자가 19일 "박시후가 성폭행했으면 감사해야지"라는 내용이 담긴 페이스북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면서다.

    이 사용자는 사진과 함께 "김치녀는 이래서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페이스북 글을 올린 여성을 비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이에 일베 사용자들은 해당 글을 올린 사용자와 같이 페이스북 글을 비판하는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일베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글을 올린 여성을 비아냥대는 투로 "질투나 하지마라", "박시후 레벨이면 나도 당하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는 마치 과거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모 가수의 말을 패러디한 것과도 같은 내용이다.

    하지만 전후사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일부 언론은 일베 사용자들이 마치 악성 댓글들을 물밀듯이 게재한 것처럼 보도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