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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희선이 패션의 본고장 영국에서 남다른 패션센스를 선보여 화제다.

    김희선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버버리 패션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오후 4시 런던의 캔싱턴 가든에서 열린' 2013년 가을/겨울 버버리 프로섬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는 '트렌치 키스(Trench Kisses)'라는 테마로 클래식을 로맨틱하게 재해석한 쇼가 진행됐다.

    이번 패션쇼에는 할리우드 톱스타 케이트 베켄세일과 모델 출신 배우 로지 헌팅턴 휘틀리, 중국 배우 조미 등 글로벌한 게스트들이 함께 초대됐으며, 김희선은 한국 대표로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버버리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희선의 초청은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베일리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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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희선은 크리스토퍼 베일리, 케이트 베켄세일과 다정히 어깨를 맞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서 김희선은 그린 컬러의 자수 버버리 프로섬 트렌치 드레스와 레드힐로 컬러풀한 럭셔리 트렌치 룩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여기에 김희선은 레드힐과 같은색으로 립컬러를 매치해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브라운컬러의 헤어스타일을 단정히 틀어올려 우아한 느낌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희선은 SBS 새 예능프로그램 '화신'의 MC를 맡아 19일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출처=버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