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마의'에 '1회' 출연한 장영남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아 화제다.
     

    장영남은 지난 1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에서 강도준(전노민)의 처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도준이 소현세자(정겨운)를 구하려다 역모죄에 얽혀 그 일가가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만삭의 몸이었던 도준의 처는 장인주(유선)의 도움으로 무사히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부친인 강도준이 역모죄에 얽혀 있었기 때문에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됐고, 이에 도준의 처는 "그 애만은 안 되네. 제발"이라고 절규하며 극중 백광현의 모친으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장영남은 지난 3월에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성수청의 무녀 아리로 등장, 거열형을 당하는 장면을 누구보다 실감나게 연기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장영남의 미친 존재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장영남이다", "믿을만한 배우", "장영남이 출연하면 다 대박나는듯", "1회에만 나왔는데도 대박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의'는 말을 돌보던 마의에서 어의 자리까지 오른 실존 인물 '백광현'의 삶을 다룬 드라마. 백광현은 도준과 도준 처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로 배우 조승우가 연기한다.

    [사진 출처=MBC '마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