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역이 청와대에 간 이유? 
     
     
    향군, “종북정당 해산과 종북의원 국회 퇴출” 촉구 결의문, 서명지 전달 

    코나스    / 최경선 기자


    향군, “종북정당 해산과 종북의원 국회 퇴출” 촉구 결의문, 서명지 전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서진현 호국안보국장이 박세환 향군 회장을 대신해 6일 오후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종북정당 해산과 종북의원을 국회에서 퇴출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신과 결의문, 서명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 ▲ ▲ 서진현 향군 호국안보국장이 국회 윤원중 사무총장을 통해 국회의장에게 '종북정당 해산과 종북의원 국회 퇴출'을 요구하는 서신과 결의문, 향군 안보자문위원, 호국보훈안보단체장, 참전 및 친목단체장, 시민단체장의 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전달했다.ⓒkonas.net
    ▲ ▲ 서진현 향군 호국안보국장이 국회 윤원중 사무총장을 통해 국회의장에게 '종북정당 해산과 종북의원 국회 퇴출'을 요구하는 서신과 결의문, 향군 안보자문위원, 호국보훈안보단체장, 참전 및 친목단체장, 시민단체장의 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전달했다.ⓒkonas.net


    이 결의문은 지난 달 8일 국방회관에서 열린 향군 안보자문회의에서 결의된 후, 그동안 안보자문위원 152명을 비롯한 15개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단체장, 69개 참전 및 친목단체장, 17개 시민단체장 등의 참여로 서명을 받아 이 날 전달했다.

    박세환 향군 회장은 서신을 통해 “종북세력이 입법권과 국정 감사권을 갖고 국가 최고기밀을 다루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에까지 진출해 국가의 예산으로 반국가적 행위를 자행하게 된 상황”을 우려하면서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고, 오천만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종북세력을 국회에서 추방하고 종북정당 해산을 위해 강력한 결단과 조치를 내려 줄 것”을 간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서명인들이 작성한 결의문에는 정부를 향해 “민주적 기본질서를 짓밟고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헌법재판소에 즉각 제소하고, 종북세력과 이적단체의 의법처리 및 이적단체로 고발된 전교조의 의법처리와 초·중·고·대학에 역사와 안보교육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국회를 향해서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에서 부정선거로 당선된 주사파 종북의원을 즉각 퇴출하고, 전향하지 않은 국가보안법 전과자의 공직활동을 금지시킬 수 있도록 국가보안법을 보강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자문회의에서도 박세환 향군회장은 “19대 국회에는 반공법과 국가보안법 위반자를 포함한 종북세력이 30명이 넘는다”며, “애국가·태극기·국민의례를 거부하고 주한미군철수, 한미FTA,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종북세력이 국회에 들어오는 것을 결코 두고만 볼 수는 없다”고 강변한 바 있다.

    한편 향군의 안보자문회의는 향군의 주요정책 결정시 조언과 자문으로 안보활동을 선도하는 원로위원 55명과 정책위원 75명으로 구성돼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