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개 사업장서 올 첫 ‘라이프스 굿데이’ 행사 개최 임직원이 기부식단 선택… 기금 모아 어린이재단 기부
  • LG전자 임직원들이 식사비용 일부를 모아 어린이 재능양성 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8일 국내 11개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올해 첫 ‘라이프스 굿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스 굿데이는 생활 속에서 쉽게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 사내에서 기부식단을 운영,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다.

    기부식단은 가격은 기존 그대로에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식단을 선택해 모인 원가절감 금액을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LG전자는 올해 짝수 달 두 번째 금요일마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금액 전액은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인재양성사업에 기부, 재능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재능발굴에 활용된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기부식단 운영을 비롯해 임직원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고안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라이프스 굿데이’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을 국제백신연구소와 유엔세계식량계획,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현재까지 국내기준 누적 참가자수는 약 4만명에 달한다.  

    LG전자는 기존 6개 해외법인을 포함해 올해는 더 많은 해외법인이 행사에 동참하도록 하는 등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라는 슬로건 하에 ▲학교를 방문해 특수차량에서 환경과학교육을 실시하는 ‘이동환경과학교실’ ▲LG전자 연구원들이 직접 강의를 하는 ‘주니어과학교실’ 등 청소년 과학교육 및 복지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