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죽비로 대갈통을 쳐 각성시킬 정신나간 일본 의원들종북주의자들의 미군철수 운동, 일본과 중국의 야욕 촉발시켜
  • 한국과 중국 등 한자문화권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해붕우(四海朋友)라는 말이 전해온다. 모두가 친구라는 의미다.

    불가에서는 세계일화(世界一華)라는 말이 전해온다. 온 세계 인류가 차별이 없는 평등 속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인 가운데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이상 일본 중의원),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의원(참의원) 등은 친구가 아닌 침략자의 모습으로 독도를 침탈하려는 야욕을 보이고 있다. 일본을 친구로 생각하는 한국인들에게 일본도를 뽑고 있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지구상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후안무치(厚顔無恥)한 민족인가?
    천년이 넘는 과거에 주야(晝夜)를 가리지 않고 불시에 바다를 통해 왜구(倭寇)라는 별호를 들으면서 우리 영토를 침략해 살해, 납치, 재산강탈 등을 자행한 사실은 역사가 엄연히 증명하는 바이다.

    어찌 왜구뿐인가? 일본의 정규군도 침략해왔다. 예컨대 임진난(壬辰亂) 7년 전쟁기간 일본군은 평화를 사랑하는 조선의 백성들을 부지기수로 학살, 납치하고, 재산을 강탈해갔다.

    조선군과 의병들, 백성들의 귀까지 전리품(戰利品)으로 챙겨 일본군의 수장(首長)‘도요토미히데요시’에게 전공(戰功)으로 바쳐 지금도 일본 땅에 이총(耳塚)이 있지 않는가.

    또, 무력에 의한 한일합방으로 36년 동안 학살과 창씨개명(創氏改名), 재산 강탈, 강제 징용 등의 악행알 저질렀다. 이로 인해 수없이 많은 한국인들이 침략전쟁의 총알받이요, 노무자요, 군대 위안부로 학대받고 목숨을 잃었다. 

    지금도 일본은 일제시대 만행으로 억울하게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과 진사(眞謝)를 하지 않고 있다.

    일본군 만행사(蠻行史)를 온전히 기억하는 우리 민족이라면 일본은 불구대천(不俱戴天)의 원수요, 반드시 복수해야 할 원수들이다.

    그러나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은 불행한 과거사보다는 밝은 미래를 생각하여 다시 일본국과 수교를 하고, 선린우방국(善隣友邦國)으로 한일회담의 결과를 만들고, 친구 같은 생각으로 일본을 대해왔다.

    그런데 2011년 8월 1일 오전 11시 10분 경에 김포공항으로 앞서 언급한 일본 의원들이 한국인의 친구가 아닌, 침략군의 선발대 같은 모습으로 입국을 시도했다.

    그들은 제 나라 일본을 떠나오기 전,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가 감히 제 나라 땅이라고 주장하고 마치 울릉도나 독도에서 “독도는 일본 땅 다케시마”라고 선언식이라도 하려는 듯 안하무인으로 언론과 인터뷰했다.

    장군죽비로 대갈통을 쳐 각성시킬 일본의 정신나간 의원들이다. 대한민국에 애국자는 없을 것이라는 발상이었을까?

    일본 의원들이 김포로 입국하기 전 필자는 자용노 스님, 보문노 스님, 대혜심 보살님, 최미란 전 서울시의회 의원 등 여러 애국자들과 김포공항으로 달려갔다.

    오전 9시가 조금 넘었지만, 김포공항에는 군복을 입은 예비군들과 남녀노소 일반인들이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함성을 지르며, 정신나간 일본의원들을 사납게 규탄하고 있었다.

    특히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와 회원들이 결사적인 모습으로 항거했다. 여중생, 남중생들조차 머리에 띠를 두르고 태극기를 흔들며 규탄하고 있었다. 나는 그곳에서 대한민국 수호의 희망을 보았다.

    필자는 마이크를 잡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 애국지사 여러분과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좋은 친구가 멀리서 오면 환영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성이지만, 친구가 아닌 침략자요, 도적이 온다면, 우리 영토에 단 발자욱도 내딛지 못하도록 개쫓듯이 추방해야 한다”고 고함쳤다.

    또,“폭탄이 아닌 계란세례를 준비하자”고 역설했다. 그 날 입국장 현관에는 계란 슈류탄이 무수히 작렬했다. 애국애족(愛國愛族)을 위해 부처님의 불살생계(不殺生戒)를 파하면서 조국을 수호하다 장렬히 순사 한 승병들을 생각하니 비장한 결의가 생겼다.

    그 날, 입국장에 부지기수의 전경들이 대오를 지어 정신나간 일본의원들을 결사적으로 경호해서 망정이지 만약 전경들의 경호가 뚫렸다면, 중학생을 포함한 애국지사들은 노도(怒濤)처럼 정신나간 일본의원들에게 달려가 만고역적의 머리에 철퇴를 치듯 기개를 보였을 것이다.

    일본의 정신나간 의원들이 김포공항에서“독도는 우리 땅이다”는 망언을 할 때 공항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다. 그들도 입을 모아 한일우호를 깨는 행동을 하는 일본의원들을 꾸짖었다.

    인사동, 남대문 시장 등에도 일본인들은 넘쳐났다. 그들도 한일우호를 “못난 정치인들 탓에 깨서는 안 된다”입을 모았다. 일본인들 가운데는 한국인의 좋은 친구들이 부지기수로 존재한다. 그 좋은 친구들이 하나가 돼 정신나간 의원들을 질타하고 각성케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우방국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져야 한다. 표현의 자유로서 일본의 극우(極右)단체가 주장을 펼 칠 수는 있다.

    그러나 일본정부와 국회에서 극우파가 망언을 하면서 강제로 방한하는 것은 한일우호관계를 정면으로 깨부수자는 것과 다를것이 없다.

    공항에서 9시간이나 버티면서 비빔밥과 김 상자를 들고 귀국했다는 일본의원들에게, 침략자의 선봉이 아닌 친구로써 온다면 언제든 환영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일본의원들이 망언과 행동으로써 그들의 조국 일본에 봉사하려 할 때, 한국정치계는 오랜만에 여야(與野)가 단결하여 독도침략을 획책하는 일본 의원들과 일본정계를 질타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의원들이 방한하면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하고 되돌려 보낼 것이라는 공식 천명이 있었다. 또 이재오 특임장관은 독도로 달려갔다.

    그는 “국민의 대표이고 국무위원으로서 내가 여기에 온 것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분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일 오전 10시 50분부터 경비복을 입고 총을 메고 태극기를 들고 일일 초병을 자원했다.

    이명박 대통령, 이재오 특임장관, 김포공항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목이 터져라 애국가를 부르며 행동했던 애국자들, 그들 모두에게 나는 기립박수와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일본은 대지진을 통해 온 국민이 침통해 있고, 사기진작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독도를 가지고 사기진작을 기대하는 것은 소아병적이요, 안목이 없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 독도문제로 한일우호를 깨부수는 짓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일본이 독도를 가지고 시비를 거는 사이 약속이나 한 듯 중국은‘이어도’를 가지고 대한민국에 시비를 걸고 있다.

    일본, 중국이 억지 시비를 걸어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은 독도를‘방위백서’에 포함했다고 선포했다. 일본이 제 나라를 방위한답시고 독도를 향해 전투기와 함대를 보내는 것은 시간문제가 됐다.

    일본이 왜 그럴까? 그것은 북한이 조종하는 국내 종북주의자들의 반미, 미군철수 농간의 결과요, 세계 최강 미군과의 동맹에 균열이 가고 있는 탓이다.

    종북주의자들이 부단히 외쳐오는 반미, 미군철수운동이 초래하는 결과는 일본과 중국이 독도와 이어도에 대헤 시비를 걸면서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는 것이다. 

    남쪽에서는 일본군과 왜구들이, 북쪽에서는 중국군과 오랑캐들이 불시에 무력침략을 했던 불행한 역사가 절대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

    단견(短見)의 종북주의자들은 미군만 철수하면 김일성 왕조로 한반도가 건설된다고 보고 맹 추진을 하고 있다. 자나깨나 미군철수 타령이다. 미군이 종북주의자들 말에 복종하여 순순히 보따리를 쌀까?

    정반대로 한반도에 청일전쟁(淸日戰爭) 이후 또 다시 일본군, 중국군의 포화가 한반도에서 작렬할 수 있다. 김일성 왕조는 그 포화 속에서 최후를 맞이할 수도 있다.

    끝으로, 북한이 배후 조종하는 종북주의자들의 반미, 미군철수 운동의 결과로 평택항까지 물러난 미군을 보고, 중북주의자들은 북장구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조금만 더 밀어내는 운동을 하면 미군은 밤새 평택항에서 본국으로 철수할 것처럼 기고만장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일본과 중국의 침략야욕을 촉발시키고 있다.

    위정자(爲政者)는 미군철수를 통해 일본군, 중국군, 북한군의 침략을 초래하는 종북주의자들을 잠재워야 한다.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길만이 대한민국이 사는 유일한 활로(活路)라는 것을 거듭 강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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