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연인 레이디 제인과 '결혼' 할거다”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싸이먼디(쌈디)가 여자친구인 레이디제인(본명 전지혜)과 결혼하겠다고 공언해 눈길을 끈다.

쌈디는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백점만점’ 녹화에서 여자 친구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해봤어?’란 코너에서 FT 아일랜드 이홍기와 입담 대결 중 “여자 친구 레이디 제인과 결혼할 거냐?”는 공격에 “당연히 결혼할 거다”라고 응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제의 입담 겨루기 코너에 참여해 이같이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절친'인 이홍기가 "여자 친구 레이디 제인과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이같이 응수한 것. 앞서 다른 방송에서 “여자 친구 레이디 제인과의 공개 열애에 대해 후회한 적 없다”고 밝혔으나 거짓말 탐지기 결과, 거짓말로 판명돼 곤혹을 치른바 있다.

이날 쌈디는 “레이디 제인과의 열애를 공개한 뒤 호감도가 올라갔다. 연예인들의 공개열애를 찬성한다”는 입장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측 입장은 달랐다. 시민 논객으로 참석한 쌈디 소속사 관계자는 “열애를 공개하지 않았더라면 앨범이 5000장은 더 팔렸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는 3년 전부터 '홍대 여신'이라 불리는 레이디 제인과 공개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