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싼티 개그'의 황제로 불리는 붐이 애프터스쿨을 탈퇴한 전 멤버 유소영(본명 주소영)과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 돌고 있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09 SBS 연예대상'에 군인 신분으로 참석,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붐은 "여자친구에게 수상 소감을 전해달라"는 MC 현영의 요구에 "우리 소빠빠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겨 의혹(?)을 부추겼다.

  • ▲ ⓒ 유소영 미니홈피
    ▲ ⓒ 유소영 미니홈피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붐이 군 입대 전 출연한 SBS 예능프로 '강심장'에서 "그룹에 속한 여자 친구가 있다"며 "여자친구에게 기다려달라고 무릎을 꿇었다"고 밝힌 것을 들어 "아이돌 여성그룹 멤버 중 한 명일 것"이란 추측을 제기했다.

    사실 이보다 더 자세한 정황은 지난 11월 14일 방송된 KBS 2TV '샴페인'에서 불거졌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붐은 '이상형 월드컵'에서 유소영을 1등으로 뽑은 뒤 "면회를 꼭 와줬으면 한다"고 밝혀 주위의 눈총을 산 바 있다.

    따라서 일부 네티즌은 "방송 이후 양 당사자들의 해명 발언이 나올 법도 한데 아직껏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볼 때 수상한(?) 사이가 틀림없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리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