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방송콘텐츠진흥재단(BCPF·이사장 현소환)이 지난 28일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대회의실에서 재단 임직원과 수상자 및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드라마극본공모전-사막의 별똥별 찾기’ 시상식을 가졌다.

  • ▲ '제2회 드라마극본공모전-사막의 별똥별 찾기' 시상식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수상자들과 재단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데일리
    ▲ '제2회 드라마극본공모전-사막의 별똥별 찾기' 시상식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수상자들과 재단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데일리

    이번 공모전은 신인 드라마 작가의 발굴은 물론 참신한 창작 드라마를 찾고자 '사막의 별똥별 찾기'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9월 30일까지 접수된 318편의 작품 중 예심, 본심, 최종심 3단계 심사를 거쳐 대상(상금 2000만원)1편, 우수상(상금 1000만원)1편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도시적인 세련미가 돋보이는 수작으로 캐릭터 설정, 극의 구성과 진행 솜씨, 절제된 대사, 상황묘사, 주인공의 심리상태까지 영상을 보듯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는 최종심사위원의 심사평을 받은 이희숙씨의 '워커홀릭'이 차지했다.

    우수상을 받은 성진미씨의 '제3의 병원'은 양·한방 협진 병원의 이야기로 "의학전문 지식이 풍부하게 잘 표현돼 있고 극의 전개가 박진감 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재단은 드라마극본공모전의 1회 당선작(대상 용가리통뼈-설경은, 우수상 청운-강태성)과 함께 이들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만들어 각 방송사 및 제작사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