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출신 아나운서로 한일네티즌 사이에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본 후지TV의 히라이 리오(27·平井理央)가 이른바 '허벅지 인터뷰'로 구설수에 올랐다.

    히라이는 최근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의 기쿠치 유우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상대방이 민망할 정도의 짧은 스커트를 입고 나와 물의를 빚은 것.

  • ▲ '허벅지 인터뷰'? 히라이 리오의 인터뷰 장면 캡처. ⓒ <a href=http://blog.livedoor.jp/insidears  " title="▲ '허벅지 인터뷰'? 히라이 리오의 인터뷰 장면 캡처. ⓒ http://blog.livedoor.jp/insidears  ">
    ▲ '허벅지 인터뷰'? 히라이 리오의 인터뷰 장면 캡처. ⓒ http://blog.livedoor.jp/insidears  

    이날 히라이는 긴 팔의 상의를 길게 내려뜨려 입고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신었지만 유독 치마만은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사이즈를 입어 인터뷰를 하던 야구선수를 당황케 만들었다.

    게다가 18세의 기쿠치 선수가 히라이의 다리를 힐끔 쳐다보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돼 이시각 현재까지 네티즌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태다.

    일본 네티즌들은 "아나운서로서의 품격을 잃었다"며 "고작 18세밖에 안된 어린선수와의 인터뷰에 노출이 심한 치마를 입고 나온 저의가 궁금하다"는 맹비난을 가하고 있다. 이같은 일본 네티즌의 반응은 국내로까지 전해져 히라이의 '허벅지 인터뷰'는 21 오전 한일 네티즌 사이에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2003년 드라마 ‘동물병원 선생님’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히라이는 2005년 후지TV에 입사, 스포츠 방송 ‘스포루토’를 물려받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