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자택에서 사망한 미국 배우 브리트니 머피의 남편이 "부검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 ▲ 에쉬튼 커쳐와 브리트니 머피 ⓒ 영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포스터
    ▲ 에쉬튼 커쳐와 브리트니 머피 ⓒ 영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포스터

    LA 카운티 검시관은 머피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유가족 측에 부검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남편 사이먼 몬잭은 부검을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외신들은 밝혔다.

    머피는 이날 샤워 도중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평소 심장 관련 질환을 앓아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힙합스타 에미넴의 '8마일'을 통해 얼굴을 알린 머피는 그동안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씬 시티'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해 왔다.

    머피는 16세 연상 데미 무어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에쉬튼 커쳐와 한때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