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열애' 이선균-전혜진 웨딩마치 '골인'

배우 이선균과 전혜진이 오늘(23일)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오늘 오후 6시 서울 부암동 AV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세계로교회 정병관 목사의 주례로 배우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MBC드라마 '커피프린스'에 함께 출연한 윤은혜, 채정안을 비롯 수로, 김지우, 홍록기 등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촬영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결혼식 몇개월 후에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전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이선균은 예비신부 전혜진이 임신 5주째임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선균은 "허니문 베이비라고 우겨도 되지만 전혜진이 편하게 병원을 다니게 하고 싶어 미리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2003년 만나 6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