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이 '옛 연인' 이지아에게 덧씌워진 '오해'를 풀기위해 작심 발언을 했다. 바로 파리에서 불거진 데이트 사건을 언급한 것.

    지난해 3월 정우성과 이지아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인근의 생토노레 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다 국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찍은 사진 몇 장이 국내 언론에 소개되면서 이지아와 정우성은 연예가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공식 커플'이 됐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뒤이어 터진 이지아-서태지 결혼 스캔들로 인해 두 사람은 원치 않는 이별 과정을 겪어야 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정우성은 이지아의 과거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교제한지 3개월 밖에 안된 시점이었지만 그 친구가 나에게 자신의 과거 얘기를 해줬다. 상대(서태지)에 대해선 파리에서 말을 했다. 과거를 솔직하게 말해준 점이 너무 반가웠고 기분 좋았다."

    정우성은 "서태지와의 과거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기 이전에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것처럼 이지아가 정우성마저 속였다는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