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부고용복지플러스 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센터에서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708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4,000명 감소했다. 6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이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8월 기준 가장 큰 감소폭이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가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은 8월 16일부터였는데, 통계 조사 기간은 9~15일이어서 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