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여자아이에게 "오빠라 해보라"고 했다가 비판을 받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러한 언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 대표는 지난해 대선 유세 과정에서도 20대 여성들의 손을 잡고 '오빠' 호칭을 요구하는 영상을 올렸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해 5월 17일 자신의 유튜브 '정청래 TV 떴다'에 '청래 오빠 시작'이라는 쇼츠를 올렸다.
정 대표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유세를 하며 전남 담양을 방문했는데 유세 중 20대 여성 2명을 만났다. 정 대표가 한 여성의 손을 꼭 잡은 채였다. 정 대표는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광주·전남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쇼츠에서 여성들은 "청래 오빠 화이팅"이라고 했다. 이에 정 대표는 "억지로 하면 어떻게 해. 자연스럽게 다시"라고 했다. 요구를 받은 한 여성은 "저는 공무원이어서"라며 완곡한 거절 의사를 표했지만 정 대표는 "아이, 괜찮아"라고 했다. 두 여성은 멋쩍은 듯 재차 "청래 오빠 파이팅"을 외쳤다. 정 대표는 "고마워요"라고 했다.
정 대표는 전날에도 같은 '오빠'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그는 당시 부산 북구에 위치한 구포시장을 찾았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에게 "몇 학년이에요"라고 물었고 아이는 "1학년이에요"라고 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여기 정우 오빠"라고 했는데 하 전 수석은 "오빠"라고 호응했다. 정 대표는 "오빠 해봐요"라고 재차 말하자 초등학생은 "오빠"라고 했다.
논란이 되자 정 대표는 "구포시장 방문 과정의 상황과 관련해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어 상처 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하다"라는 입장을 냈다.
야당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정 대표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비판받는 586 운동권 정치인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정치인이 여성들 손을 잡고 오빠라 부르라고 하느냐"면서 "아마 국민의힘 정치인이 이런 행동을 했다면 여성단체와 민주당이 다 들고 일어나서 매장시켰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가 자신의 말에 자신이 걸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는 지난달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말조심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오만한 언행은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논란 진화에 여념이 없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일은) 잘못한 일"이라고 밝혔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해 5월 17일 자신의 유튜브 '정청래 TV 떴다'에 '청래 오빠 시작'이라는 쇼츠를 올렸다.
정 대표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유세를 하며 전남 담양을 방문했는데 유세 중 20대 여성 2명을 만났다. 정 대표가 한 여성의 손을 꼭 잡은 채였다. 정 대표는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광주·전남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쇼츠에서 여성들은 "청래 오빠 화이팅"이라고 했다. 이에 정 대표는 "억지로 하면 어떻게 해. 자연스럽게 다시"라고 했다. 요구를 받은 한 여성은 "저는 공무원이어서"라며 완곡한 거절 의사를 표했지만 정 대표는 "아이, 괜찮아"라고 했다. 두 여성은 멋쩍은 듯 재차 "청래 오빠 파이팅"을 외쳤다. 정 대표는 "고마워요"라고 했다.
정 대표는 전날에도 같은 '오빠'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그는 당시 부산 북구에 위치한 구포시장을 찾았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에게 "몇 학년이에요"라고 물었고 아이는 "1학년이에요"라고 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여기 정우 오빠"라고 했는데 하 전 수석은 "오빠"라고 호응했다. 정 대표는 "오빠 해봐요"라고 재차 말하자 초등학생은 "오빠"라고 했다.
논란이 되자 정 대표는 "구포시장 방문 과정의 상황과 관련해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어 상처 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하다"라는 입장을 냈다.
야당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정 대표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비판받는 586 운동권 정치인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정치인이 여성들 손을 잡고 오빠라 부르라고 하느냐"면서 "아마 국민의힘 정치인이 이런 행동을 했다면 여성단체와 민주당이 다 들고 일어나서 매장시켰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가 자신의 말에 자신이 걸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는 지난달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말조심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오만한 언행은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논란 진화에 여념이 없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일은) 잘못한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