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봐도 될까요...”
쉽사리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40년의 세월을 거슬러 어렵게 성사된 만남에주어진 20분은,
너무 짧았다.박 대통령은,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하며포옹으로 마지막 인사말을 대신했다.
39년 만에 만난 <엘리자베스 보드빌> 여사는박근혜 대통령에게는 [프랑스의 어머니]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1974년.
박 대통령이,
프랑스 그르노블 유학 당시,
해당지역 주지사의 아내였던 <보드빌> 부인은,
박 대통령을 각별하게 챙겼다.박 대통령은,
자서전인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에서프랑스 유학시절 <보드빌> 여사와의 추억을다음과 같이 꺼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이,
프랑스 그르노블 유학 당시,
해당지역 주지사의 아내였던 <보드빌> 부인은,
박 대통령을 각별하게 챙겼다.박 대통령은,
자서전인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에서프랑스 유학시절 <보드빌> 여사와의 추억을다음과 같이 꺼내기도 했다.
"하루는 한 가족을 소개받았다.그들은 나를 부활절 파티에 초대했다. 자신들의 산장에서 함께 보내자는 제안이었다.
나는 흔쾌히 응했다.
산장은 알프스 산 근처에 있었다. 자동차로 몇 시간을 달려가는 사이점점 광활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잠시 넋을 잃었다.
그곳에서 지내는 며칠 동안 나는 보통 프랑스 가족의 소박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아침 일찍,
남편이 마을로 내려가 빵을 사가지고 올 동안 아내는 스프를 끓이고 따뜻한 우유와 커피, 신선한 샐러드를 준비했다. (중략) 다과를 나누며 이야기를 주고받고 기타 연주에 맞춰 온 가족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참 평화로웠다. 곁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잠시 나의 미래를 그려보았다.언젠가 좋은 사람을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도 가져보면서.."
- 박근혜 대통령 저서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中
20분 남짓.두 사람이 옛 추억을 꺼내보는 동안박 대통령은,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로, <보드빌> 부인도,
중년의 주지사의 아내로 돌아가 있었다. <보드빌> 부인은,
최근까지 영국에 머물렀으나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소식을 듣고우리 대사관 측에 만남을 요청했다고 한다.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로, <보드빌> 부인도,
중년의 주지사의 아내로 돌아가 있었다. <보드빌> 부인은,
최근까지 영국에 머물렀으나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소식을 듣고우리 대사관 측에 만남을 요청했다고 한다.
“잘 지내셨습니까, 30년도 더 됐지요.”
- 보드빌 부인
“영국에 계시다가...
이렇게 일부러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뵙게 돼서...
너무 반갑고...
또 감사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
“저희도 예상 못했는데...
만나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 보드빌 부인
“이렇게 뵙게 된다고 시간이 정해져서참 마음 설레면서 기다렸는데...건강한 모습 뵈니까...
반갑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과 <보드빌> 부인은
손을 꼭 잡은 채 대화를 나눴다.
통역은 필요하지 않았다.박 대통령이,
불어로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보드빌> 부인과 아들은 과거 박 대통령이 보내온 선물과 편지들을꺼내어 보이며 함께 옛 추억에 잠겼다. 박 대통령은 40여년 전,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총격에 사망하면서급하게 귀국,
작별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났다.
손을 꼭 잡은 채 대화를 나눴다.
통역은 필요하지 않았다.박 대통령이,
불어로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보드빌> 부인과 아들은 과거 박 대통령이 보내온 선물과 편지들을꺼내어 보이며 함께 옛 추억에 잠겼다. 박 대통령은 40여년 전,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총격에 사망하면서급하게 귀국,
작별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