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오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종현 기자
정원오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멕시코·미국 출장에 동행했다가 논란이 된 공무원 임 모 씨가 성동구청 재직 당시 민원인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망에 올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023년 10월 임 씨를 입건해 조사한 후 다음해 2월 사건을 불송치로 수사 종결했다.
혐의없음은 증거 부족 또는 법률상 범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 때 내리는 결정이다.
임 씨는 2023년 10월 성동구청 내에서 민원인 A 씨와 실랑이를 하다 자신의 몸으로 밀치며 이동을 방해한 혐의(폭행·협박)를 받았다. 임 씨에게는 A 씨를 상대로 "소속과 이름을 밝히라"며 의무 없는 행위를 강요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도 적용됐다.
A 씨는 사건이 발생한 당일 구청 내 B 부서에 '문서생성 목록' 열람을 요청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 부서는 임 씨가 근무하던 부서다. 
한편 임 씨는 2021년 6월 성동구청에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이후 정 전 후보가 성동구청장직을 사퇴하고 서울시장 후보에 등록한 시기인 지난 2월 임기를 남긴 채 사직한 후 정 전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