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연합뉴스
[편집자주] 2026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월드컵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본지는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주요 국가들의 전력과 핵심 선수, 강점과 약점,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월드컵 프리뷰-출전팀 분석' 시리즈를 연재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K조의 콜롬비아가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돌아온다. FIFA 랭킹 13위로,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우즈베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과 한 조를 이뤘다. 콜롬비아는 남미 예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지지 않은 유일한 팀으로 18경기 7승 7무 4패, 승점 28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10일 FIFA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월드컵 본선행은 통산 일곱 번째(1962·1990·1994·1998·2014·2018·2026)다. 1962년 칠레 대회에서 처음 본선을 밟았지만 2018년 러시아 대회를 끝으로 발길이 끊겨 2022년 카타르 본선엔 오르지 못했다. 월드컵 통산 성적은 22전 9승 3무 10패, 최고 성적은 2014년 브라질 8강이다. 
핵심 선수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루이스 디아스다. 팀의 주장이자 '뛰는 잉어'란 별명을 가진 그는 콜롬비아의 간판 공격수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쳐 기대감을 키웠다. 
콜롬비아의 8강 재현은 빠른 스피드로 뒷공간을 파고드는 디아스와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출신 베테랑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왼발에 달렸다. 두 베테랑이 강호를 상대로 얼마나 화력을 끌어올리느냐가 콜롬비아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휘봉은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이 쥐었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2014년과 2018년 월드컵에서 호세 페케르만 감독의 수석코치를 지낸 그는 2022년 6월 콜롬비아 사령탑에 올라 팀을 본선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에 성적 좋은 3위 8팀을 더해 32강을 가린다. 1차전 상대가 사상 첫 본선에 오른 우주베키스탄인 만큼 첫 경기에서 기선을 잡는 것이 조2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는 호날두의 포르투갈이다.
콜롬비아는 6월 18일 우즈베키스탄(멕시코시티)전을 시작으로 6월 24일 콩고민주공화국(과달라하라), 6월 28일 포르투갈(마이애미)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