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은 [중도]로 가자고 한다. [중도]가 어딘가? 한동훈 있는 곳,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중추세력이 바로 [중도] 아닌가?ⓒ
■ "국힘정체성은 뭔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묻는다. 당 대표 후보들에게 묻는다. 책임당원들에게 묻는다. 전체 당원들에게 묻는다. 그리고 전체 자유·보수·우파 국민에 묻는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주제를 한마디로 무엇이라 해야 할 것인가? “국민의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이라, 필자는 주문한다.
■ 국힘 당론 채택 노선 1,2안
국민의힘은 전체주의 정당이 아니다. 따라서 북한의 [유일사상] 같은 단일 정체성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선 안 된다.
누구나 대한민국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려는 주적(主敵)엔 단호히 싸워야 한다는 것엔 일치할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최적(最適)인가에 대해선 각자의 의견이 다를 것이다. 이게 다양성이다.
2024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그러나, 그 다양한 의견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당론(黨論)]으로 채택해야 한다.
크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8.15 경축사] 노선이냐,  한동훈 당대표 도전자의 [출마선언문]이냐?
■ 한동훈은 강남좌파?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세 후보들은 을 지지하는 것 같다. 한동훈 후보는 자신의 를 밀고 나갈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8.15 경축사는 말한다. 
“공산 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선언문은 말한다. 
“[수도권·중도·청년]으로 대표되는 [민심] [국민 눈높이]에 부응해야.
위 두 말은 충돌하지 않는다.윤석열 대통령의 [정통 자유주의] 철학도 긍정적 가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중도]도 용어 자체로선 성현(聖賢)의 가르침이다.
다만 필자 개인은 위 두 긍정적인 언표(言表)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을 취하겠다. 한동훈 전 위원장의 [중도]가 딱히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기에.
■ 윤석열 노선을 [극우]로 몰려하는가?
[중도]극단주의 에 반대되는 말이다. 예컨대 나치볼셰비키(공산당) 를 거부하는 온건 [민주 우파]와 온건 [민주 좌파]를 말할 것이다. 우(右)로는 보수주의·자유주의 정도, 좌(左)로는 사회민주주의 우파 정도일 것이다.사민주의 우파는 동유럽 적화에 반대하다가 처형당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1948년 건국으로부터 2000년대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까지 대한민국을 이끈 주도 세력은 사상지형(地形)에선 [중도 우]에 위치한다. 나치와 같은 극단적 우익이 아니다.
그런데 이제 와 왜 갑자기 “중도로 가자” 고 강조하는지, 새삼스럽고 의외다. 
[민주적 자유·보수·우파] 자체가 [중도 우파] [온건 우파]다. 그리고 이걸 우리는 이미 반세기 넘게 해 왔다. 말썽이야 있었지만, 크게는 그랬다.
한반도에 극단적 좌익 은 물론 엄연히 있다. 북한 NL 주사파 다. 
이들은 자유대한민국과 양립할 수 없다. 그들에겐 [어중간] [협치]란 해당하지 않는다. 
[중도]로 와야 할 자는 극좌 그들이지, 자유민주 보수·우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