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민주당 성향 시민단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여론조사업체 '에스티아이'를 고발한 데 이어 같은 이유로 여론조사업체 두 곳을 추가로 고발하기로 했다.
특히 고발당한 여론조사업체 에스티아이는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 추가 고발"
친민주당계 시민단체인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23일 에스티아이를 경찰청에 고발했다. 최근 에스티아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보궐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에게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이유에서다.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이날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내일(24일) 추가로 에스티아이 외 여론조사기관 두 곳도 고발할 예정"이라며 "모노커뮤니케이션즈와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 두 곳도 마찬가지로 여론조작을 했기 때문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신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에스티아이의 여론조사와 관련해 "과거 선거 및 지난 20대 대선 결과에서 드러난 결과 등 통계수치를 보면, 민주당 후보가 계양을에서 항상 최소 9~20% 가까운 차이로 완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대표는 "피고발인 에스티아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낙선 목적 및 상대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당선 목적으로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를 이용 사실과 다른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에스티아이는 지난 19~20일 인천 계양을선거구에 거주하는 유권자 8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45.8%)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9.5%)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3%p)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에스티아이의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도 다른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경인일보(22일 발표) 이재명 46.6%, 윤형선 46.9%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기호일보(22일) 이재명 47.4%, 윤형선 47.9% 등이었다.
이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특히 고발당한 여론조사업체 에스티아이는 내란선동 혐의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 추가 고발"
친민주당계 시민단체인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23일 에스티아이를 경찰청에 고발했다. 최근 에스티아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보궐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에게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이유에서다.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이날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내일(24일) 추가로 에스티아이 외 여론조사기관 두 곳도 고발할 예정"이라며 "모노커뮤니케이션즈와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 두 곳도 마찬가지로 여론조작을 했기 때문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신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에스티아이의 여론조사와 관련해 "과거 선거 및 지난 20대 대선 결과에서 드러난 결과 등 통계수치를 보면, 민주당 후보가 계양을에서 항상 최소 9~20% 가까운 차이로 완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대표는 "피고발인 에스티아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낙선 목적 및 상대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당선 목적으로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를 이용 사실과 다른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에스티아이는 지난 19~20일 인천 계양을선거구에 거주하는 유권자 8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45.8%)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9.5%)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3%p)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에스티아이의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도 다른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경인일보(22일 발표) 이재명 46.6%, 윤형선 46.9%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기호일보(22일) 이재명 47.4%, 윤형선 47.9% 등이었다.
이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이석기 설립' 사회동향연구소, 에스티아이의 모태
한편, 23일 에스티아이의 법인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주식회사 사회동향연구소는 2015년 10월15일 주식회사 에스티아이로 이름을 바꿨다. 사회동향연구소는 이석기 전 의원이 2010년 설립한 여론조사·정치컨설팅 업체다.
이 업체는 2012년 벌어진 통진당 부정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맡는 등 통진당 계열 여론조사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2012년 4월13일 사회동향연구소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이 전 의원은 그해 5월 통진당 비례 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사회동향연구소 후임 대표는 조양원 씨가 맡았다.
이 전 의원은 2013년 통진당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됐고,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위헌정당 해산 및 소속 국회의원 자격 박탈 선고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대법원은 2015년 1월 이 전 의원의 내란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확정했다. 이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조양원 전 사회동향연구소장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준호 현 에스티아이 대표는 2015년 7월10일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한편, 23일 에스티아이의 법인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주식회사 사회동향연구소는 2015년 10월15일 주식회사 에스티아이로 이름을 바꿨다. 사회동향연구소는 이석기 전 의원이 2010년 설립한 여론조사·정치컨설팅 업체다.
이 업체는 2012년 벌어진 통진당 부정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맡는 등 통진당 계열 여론조사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2012년 4월13일 사회동향연구소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이 전 의원은 그해 5월 통진당 비례 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사회동향연구소 후임 대표는 조양원 씨가 맡았다.
이 전 의원은 2013년 통진당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됐고,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위헌정당 해산 및 소속 국회의원 자격 박탈 선고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대법원은 2015년 1월 이 전 의원의 내란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확정했다. 이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조양원 전 사회동향연구소장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준호 현 에스티아이 대표는 2015년 7월10일 사내이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