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사업 초기부터 사업자 선정에 관여했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성남시의회의 연봉과 성과급 수령 관련 자료 요구를 '사생활 침해'라며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자료를 제출했는데도 김 처장이 관련 자료를 내놓지 않자 야당은 "성과급을 대체 얼마나 받았기에 못 내놓느냐"며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김문기, 대장동 사업자 화천대유 선정 당시 평가위원
12일 이기인 성남시의원에 따르면, 김 처장은 지난 4일 이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요청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근무하며 수령한 연봉과 성과급 액수 공개 요구를 거부했다. 이 의원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자료를 요구한 지 보름여 만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은 거부 이유를 "개인 사생활 침해 정보로 비공개 사유 해당"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2015년 대장동 사업 공모 단계부터 실무를 담당했다. 2015년 3월27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은 전체 27개 중 2개 평가항목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측 성남의뜰컨소시엄의 경쟁업체 2곳에 모두 0점을 부여해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도 알려진 김 처장은 지난 10월 경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자료를 제출했는데도 김 처장이 관련 자료를 내놓지 않자 야당은 "성과급을 대체 얼마나 받았기에 못 내놓느냐"며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김문기, 대장동 사업자 화천대유 선정 당시 평가위원
12일 이기인 성남시의원에 따르면, 김 처장은 지난 4일 이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요청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근무하며 수령한 연봉과 성과급 액수 공개 요구를 거부했다. 이 의원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자료를 요구한 지 보름여 만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은 거부 이유를 "개인 사생활 침해 정보로 비공개 사유 해당"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2015년 대장동 사업 공모 단계부터 실무를 담당했다. 2015년 3월27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은 전체 27개 중 2개 평가항목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측 성남의뜰컨소시엄의 경쟁업체 2곳에 모두 0점을 부여해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도 알려진 김 처장은 지난 10월 경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 처장이 수령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보다 상급자인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윤 사장은 2018~21년 현재까지 급여로 총 3억742만5000원을 수령했고, 성과급은 912만원 수령했다.
본부장 유동규, 2017년 연봉은 사장급
성남도시개발공사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 전 기획본부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급여로 총 3억1398만1000원을 수령했다. 성과급은 2015~18년 3582만2000원을 받았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4월14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직서를 냈다가 7월17일 재입사했다. 그가 자리를 비웠던 기간은 2014년 지방선거가 있던 시기다.
돌아온 유 전 본부장은 2016년에는 연봉이 8820만원으로 2015년(7713만2000원)에 비해 1106만8000원(14.3%) 올랐다. 2017년에는 9255만1000원을 연봉으로 수령해 같은 시기 사장을 지낸 황호양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연봉(9405만3000원)과 200만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유 투'로 불리며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2인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수령액도 공개됐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2014~18년 총 4억1246만2000원을 급여로 받았다. 성과급은 4594만3000원이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2015년 2월, 상급자인 황무성 전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찾아가 사퇴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이 녹음된 녹취록에 따르면, 유한기 전 본부장은 "시장님(이재명 후보) 명을 받아서 한 거 아니냐"며 황 전 사장의 사직서 제출을 압박했다.
이기인 시의원은 "도시개발공사 사장도 연봉 자료를 제출하는데, (하급자인 김문기 처장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개인의 사생활 정보 침해를 이유로 연봉 자료 공개를 거부한 것 자체가 전례가 없다. 김문기 처장 한 사람에게 도시공사가 얼마나 휘둘리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본부장 유동규, 2017년 연봉은 사장급
성남도시개발공사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 전 기획본부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급여로 총 3억1398만1000원을 수령했다. 성과급은 2015~18년 3582만2000원을 받았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4월14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직서를 냈다가 7월17일 재입사했다. 그가 자리를 비웠던 기간은 2014년 지방선거가 있던 시기다.
돌아온 유 전 본부장은 2016년에는 연봉이 8820만원으로 2015년(7713만2000원)에 비해 1106만8000원(14.3%) 올랐다. 2017년에는 9255만1000원을 연봉으로 수령해 같은 시기 사장을 지낸 황호양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연봉(9405만3000원)과 200만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유 투'로 불리며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2인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수령액도 공개됐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2014~18년 총 4억1246만2000원을 급여로 받았다. 성과급은 4594만3000원이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2015년 2월, 상급자인 황무성 전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찾아가 사퇴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이 녹음된 녹취록에 따르면, 유한기 전 본부장은 "시장님(이재명 후보) 명을 받아서 한 거 아니냐"며 황 전 사장의 사직서 제출을 압박했다.
이기인 시의원은 "도시개발공사 사장도 연봉 자료를 제출하는데, (하급자인 김문기 처장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개인의 사생활 정보 침해를 이유로 연봉 자료 공개를 거부한 것 자체가 전례가 없다. 김문기 처장 한 사람에게 도시공사가 얼마나 휘둘리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