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혁ⓒ연합뉴스



대한민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6회 출전>이라는 大기록 달성을
남자 스프티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35·서울시청)이 눈 앞에 두고 있다. 
이규혁은 ISU(국제빙상연맹)가 11일 발표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 선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단거리 종목인 500m, 1000m 출전권을 따낸 그는
부상 같은 변수가 없다면 6회 연속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대한민국 올림픽 출전 역사상
다섯 번 올림픽 무대를 밟은 적은 있었다. 
이은철(사격), 허승욱(스키),
오성옥·윤경신(이상 핸드볼)이  
이규혁과 함께 다섯 번 올림픽 무대에 섰다. 
이규혁은 1993년 국가대표로 발탁 된 후
20년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단거리 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통산 5번 금메달을 땄고,
ISU 월드컵시리즈에서 통산 14번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중학생이었던 1994년 2월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한 번도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이규혁에게 올림픽은
언제나 도전의 대상이다. 

"참가에 의의를 두고 소치에 가는 건 아니다.
많은 분이 제가 메달 경쟁하는 걸 원하시고, 
저 역시 아직 올림픽 메달 욕심이 있다"
   - 이규혁


2018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까지 출전하라는
주위의 응원까지 받고 있는 이규혁의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를 지냈던 이익환과
피켜 스테이팅 선수로 활동했던 이인숙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규혁의 동생인 이규현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
1998년, 2002년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었고,
현재는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스케이트에 두각을 나타낸 이규혁은
만 15세의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