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불침번] 한 번 제대로 서지 않고
온갖 특혜를 누려왔던,
[전직 연예병사]들이 군대의 참 맛을 보게 될까.
육군은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 폐지에 따라
연예병사 12명을
최전방 야전부대로 재분류해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연예병사 12명이 다시 받은 [주특기]는
[소총수(111101]다.
영창을 다녀온 9명은
지난 8월 2일자로 아래와 같이 부대배치를 받았다.
일 병 김 무 열 12사단
일 병 박 정 수 12사단
일 병 이 혁 기 21사단
일 병 김 민 수 27사단
일 병 김 호 영 2사단
상 병 이 지 훈 5사단
일 병 류 상 욱 6사단
일 병 이 석 훈 7사단
병 장 최 재 환 수기사
징계 대상자 3명은 징계를 받은 뒤
오는 9일 다음과 같이 부대배치를 받는다.
상 병 이 준 혁 3사단
일 병 이 상 철 15사단
일 병 최 동 욱 8사단
[전직 연예병사]들이 새로 배치받은 부대의 특징은
군인들 사이에서도 최악의 자연환경과 근무조건으로
유명한 부대라는 점이다.
12사단, 21사단, 2사단은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산지에서
끊임없는 행군과 작업을 하는 부대로 유명하다.
5사단, 6사단, 7사단, 3사단, 15사단도
북한군과 마주한 곳에서
급경사 지역을 오르내리며 근무하는 탓에 고생이 많은 부대다.
8사단, 27사단은
[예비사단]으로 훈련이 많기로 유명하며,
[수기사]는 군기가 엄정하기로 유명하다.
육군은
[전직 연예병사]의 재배치를 위해,
지난 1일 육군 인사사령부에서
감찰 및 헌병장교 입회하에 공개 전산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이들 [전직 연예병사]들이
새로 전입한 부대에서 [소총수] 보직에 따라 근무하도록 하고,
[과거]를 잊지 못해 [관심병사]가 되는 일이 없도록
지휘관 등이 관심을 갖고 지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