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4일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북한에 억류된 ‘통영의 딸’ 신숙자씨 모녀의 조기송환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당 원내대표는 성폭력 등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오찬 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여야는 북한(민생)인권법과 국회선진화법, 국방개혁 관련법, 미디어렙법 등 각 상임위에서 타결이 지연되는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6인 소위를 구성키로 했다.
6인 소위에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상임위 여야 간사 및 위원이 동수로 참여한다.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촉구 결의안도 함께 처리키로 했다.
2012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각 상임위별로 논의를 마무리해 11월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예결위는 같은 달 30일까지 의결하며, 12월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최대 쟁점사항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오는 17일 외통위 '끝장 토론' 이후 재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