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MC 서경석(38)이 13세 연하 여자 친구와의 짜릿한 '첫키스 경험담'을 고백했다.
서경석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63빌딩)에서 열린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첫 키스는 어디서 했느냐'는 질문에 "어느 날 축구 경기를 끝내고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는데 집 앞 차안에서 여자 친구가 제 땀을 닦아주려고 하다가 제가 '땀 냄새난다 그러지 마라' 이렇게 얘기를 하자 '오빠 땀 냄새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경석은 "제 여자친구는 저도 맡기 힘든 '땀 냄새'도 이겨낸 친구"라며 "아주 속이 깊은 친구"라고 추켜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말 머리에 여자친구를 소개하다 말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도둑놈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혀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나이 차이가 많은 만큼 "매주 축구를 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직 자녀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신부가 원하는대로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비신부 유모씨는 서경석보다 13살 연하의 재원으로 이화여대 미대를 졸업, 현재 모 패션회사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석의 결혼식은 11월 11일 63시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며 사회는 '절친' 이윤석이 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