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 앞바다에서 전체길이가 7.7m나 되는 대왕 오징어가 발견돼 눈길을 끈 데 이어 이번엔 길이 5.5~6m, 폭 30cm짜리 초대형 산갈치 1마리가 부산 앞 바다에서 잡혀 화제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이 산갈치를 최초 발견한 서울 방화동의 이재용(남·44세)씨는 "얕은 물에서 거대한 산갈치가 숨을 헐떡이는 것을 보고 곧장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운대구조대는 산갈치를 국립수산과학관에 인계했으나 곧바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수산과학관은 심해에 사는 산갈치가 수명이 다해 기력을 잃고 파도에 밀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초대형 산갈치는 향후 박제돼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