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릉군은 동서화합과 영호남 교류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도서군인 신안군과 17일 오후 4시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울릉군 제공
    ▲ 울릉군은 동서화합과 영호남 교류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도서군인 신안군과 17일 오후 4시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동서화합과 영호남 교류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도서군인 신안군과 17일 오후 4시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수일 울릉군수와 고길호 신안군수를 비롯한 양 지자체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자매결연식에는 상호 교류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품 및 선물 전달, 양 지자체 간 교류 및 협력 방안과 관련된 상호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체결은 양 지자체 간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등 동서화합과 대한민국 대통합 에너지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영호남 끝섬인 독도와 가거도를 관할하는 도서 군의 만남으로서, 대한민국 대통합 에너지를 승화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면서 “도서지역 발전을 위한 지식 정보 공유는 물론 민간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11월 현재 안양시, 포항시, 삼척시, 수영구, 성남시, 구리시, 경주시, 신안군 등 8개 자치단체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1개 기관과 교류협약을 맺고 협력사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